['25.7.4~13]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궁전 Angelina Cafe

파리는 역시 물가가 비싸다.

두명이서 좀 먹으라고 보면 8만원 이상 나온다.

 

베르사유 궁전을 어느방향인지도 모르고 정처 없이 돌다가

힘들고 배도 고파서 들어간곳이다.

 

그래도 어떻게 보면 루이14세가 된것 마냥 자리에 앉아서 식사를 한다라는 상상을

펼쳐보니 돈이 그래도 덜 아깝다.

 

겨우 2개에 음료 하나 글라스 와인 한잔 시켰는데 9만원이다.!! 헉..... 

유럽 넌 뭐냐~ ㅎ 바르셀로나에서도 두세개 시켰더니 12만원 나왔었다.

그래 그래도 여느여느 식당에서 먹는것보다

배고프게 먹지만 베르사유 안에 식당에서 먹어봤다는 썰이라도 풀수있는

여기서 먹어보자~ 라는 마음으로 시켰다.

 

머시룸 라비올리 - 이것 맛있었다!

 

라비올리 파스타

밤 맛이 나는 몽블랑.. 이것도 맛있었다.

ㅎ 파리에 맛있는게 많다고는 들었는데,

다들 그렇겠지만, 정신없이 돌아다니다보면 끼니를 놓치기 십상이고

사실 한식이 최고다..... 라는 마음이 계속 든다.

그리고, 마카롱......

나중에 후술 하겠지만 마카롱 계 에르메스라고 해야하나

여튼 가장 인기 있다는 라뛰레...

근데 너무 여기 저기 있더라..

루브르에서도 보고 베르사유에도 있고 물론 샹젤리제에도 있고,

심지어 공항에도.. 정말 심지어 공항안 면세구역에도 있다.

 

여튼, 마카롱은 가격 대비 너무 실망스러웠다.

선물용으로 사오긴 했지만 

가족 모두 실망~~

 

 

여튼, 우연히 들어가서 우연히 시켰는데 그래도 맛있어서 다행이였다.

역시 준비 없이 가면 고생이지만,

그래도 그런만큼 또 기억이 많이 남는다.